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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1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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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도난 방지용 위치추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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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LBS 당사에서 강원지방경찰청 300여대 112순찰차량위치추적 시스템 구축★
강원경찰, '112순찰차 신속배치시스템' 운용
기사입력 2010-02-10 15:37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내 112상황실의 출동 지령 시스템이 한층 똑똑해지면서 112 순찰차의 범죄 현장 도착도 더 빨라진다.
강원지방경찰청은 112 신고시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순찰차를 출동시키는 '112 순찰차 신속배치시스템(IDS)'을 도입.운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치추적장치(GPS)가 부착된 순찰차들의 움직임을 112 지령 상황실에서 한눈에 파악하고 있다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자지도를 이용, 순찰차를 신속히 출동시키는 체계다.
예를 들어 춘천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이 112상황실에 접수되면 상황실 근무자들이 100인치 대형화면에 나타나는 전자지도 상황판으로 사건 현장에서 최단거리에 있는 112 순찰차에 출동 명령을 내리는 것.
이 뿐만 아니라 112 순찰차 출동과 동시에 다른 순찰차와 형사기동대, 교통순찰차 등은 범인의 예상도주로를 차단하도록 일사분란하게 배치된다.
이를 위해 경찰은 6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선 17개 경찰서별로 도내 254대의 112 순찰차에 위치추적장치(GPS)를 장착하고 112 순찰차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100인치 전자지도 상황판을 설치했다.
또 112 신고 시 신속 정확한 판단을 위해 112상황실 지령요원을 경사에서 경위급으로 격상해 배치했다.
실제로 지난 3일 속초에서 교제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범인이 IDS 시스템 시험 운용을 통해 범행 30분 만에 지구대 112 순찰요원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지방청 강석호 생활안전계장은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위주로 설치된 IDS 시스템이 도내에 조기 도입됨에 따라 신속한 출동 및 현장 검거를 통한 사건의 조기 해결이 수월해졌다"며 "112 순찰차의 움직임이 계속 전자지도 상황판에 표시되는 만큼 112 순찰요원들이 순찰을 게을리하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범죄 피해자나 현장 목격자가 112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은 112'로 설정하는 운동을 시민 등에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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